2005년 11월 24일 목요일
2005년 11월 20일 일요일
직소퍼즐
생일선물로 받았다아-*
150피스 라 그런지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지로 부터 약 50분 걸렸다.
사진도 찍어가며,...

삽질해서 만든 gif,... ㅋㅋ
1학년 여름방학때 했던 1000피스(방학 내내 했다) 보다
훨씬 빨리 하는게 느껴져서 신나게 하고 있는데,...

OTL
김이 푸슝ㅡ
하고 빠져버렸습니다.
담겨있던 상자와 방의 곳곳을 뒤졌지만 없습니다.
열이 나서 제작사에게 전화하려 했지만 이미 밤 10시.
(한조각 정도 잃어버린건 회사에 문의하면 다시 보내 줍니다)
'다음에 다시 하면 되지,...'
하며 열을 삭히기 위해
퍼즐을 마구마구 부숴버림.
'넣어야지' 하고 박스에 넣다가
'습기먹을지도 몰라' 하고 원래 담겨 있던 비닐에,... 하고 보는데

어째서 여기에 OTL
어째서 딴데는 다 보고 여기는 안본걸까 ;ㅁ;
150피스 라 그런지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지로 부터 약 50분 걸렸다.
사진도 찍어가며,...
삽질해서 만든 gif,... ㅋㅋ
1학년 여름방학때 했던 1000피스(방학 내내 했다) 보다
훨씬 빨리 하는게 느껴져서 신나게 하고 있는데,...
OTL
김이 푸슝ㅡ
하고 빠져버렸습니다.
담겨있던 상자와 방의 곳곳을 뒤졌지만 없습니다.
열이 나서 제작사에게 전화하려 했지만 이미 밤 10시.
(한조각 정도 잃어버린건 회사에 문의하면 다시 보내 줍니다)
'다음에 다시 하면 되지,...'
하며 열을 삭히기 위해
퍼즐을 마구마구 부숴버림.
'넣어야지' 하고 박스에 넣다가
'습기먹을지도 몰라' 하고 원래 담겨 있던 비닐에,... 하고 보는데
어째서 여기에 OTL
어째서 딴데는 다 보고 여기는 안본걸까 ;ㅁ;
2005년 10월 20일 목요일
2005년 10월 15일 토요일
SIOR 04 여름엠티(1) - 이제서야 올린다!
2005년 8월 24일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때에-!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은영이의 주도로,... ㅎㅎ
현영, 은영, 재형, 한상, 오철, 형기, 영현
강촌으로 출발~~~~!!!!! 합시다.
성균관대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우리. 그리고 뭔가 느끼고 있는 재형.
(재형아 미안 -_-;;;)
지하철 타고, (이날 지하철 안에서 무지개 우산을 샀다 ㅎㅎ.)
기차 타고, 강촌에 도착 그리고 쇼핑

겁나 비싸다,... 덜덜덜
달걀 한판을 통채로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해프닝을 뒤로 하고,...
리얼 강촌!!!


펜션 아저씨가 마중 나오길 기다리며,...
펜션 도착! 짐정리!
가장 중요한 ㅡ 두둥! 냉장고 ㅡ

력서리 우리들 ♡
펜션에는 흔들 그네도 있었다,... 이런거 너무 좋아! T^T

소심브이 그들,...

좋아 보인다~


ㅋㅋ 다들 오랜만에(?) 이런데 와서 즐거워 하고 있다~~
그네에서 조금 쉬다가 자전거 타기 시작~!
펜션에 있는 자전거를 그냥 탈 수 있어서ㅡ
좀 후지긴 했지만 덜덜덜
신나게 자전기 타기 시작-*

재형이,... 엠티 가서 찍힌 사진 중에 제일 잘 나왔다.

힘들어 하는 형기;;

뭔가 째리는 영현

ㅎㅎ 은영이가 자전거 못타는 건 의외 였다아ㅡ

혼자 이인용 자전거 타겠다고 용쓰는 한상.
심히 안타까움,...

보다못해 같이 타주는 오철. 빛나는 우정.
드디어 강변에 도착!

너무 멀어,... 비도 조금씩 오고 자전거를 오래 탄 나머지 조금 지친 상태;

그냥 찍어봤다,... 생각보다 안멋있음!!! <- 중요.
날씨 흐린 탓도 있었지 -_-
<한상 스페셜>



응.
<오철이로 1편 마무리>

2편은 펜션으로 돌아와서의 이야기,... 고기 구워먹고 술먹고 뭐 그랫다네요.
부디 2편은 시험 끝나고 올려라,... 이건 나에게 하는 이야기.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때에-!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은영이의 주도로,... ㅎㅎ
현영, 은영, 재형, 한상, 오철, 형기, 영현
강촌으로 출발~~~~!!!!! 합시다.
성균관대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우리. 그리고 뭔가 느끼고 있는 재형.
(재형아 미안 -_-;;;)
지하철 타고, (이날 지하철 안에서 무지개 우산을 샀다 ㅎㅎ.)
기차 타고, 강촌에 도착 그리고 쇼핑
겁나 비싸다,... 덜덜덜
달걀 한판을 통채로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해프닝을 뒤로 하고,...
리얼 강촌!!!
펜션 아저씨가 마중 나오길 기다리며,...
펜션 도착! 짐정리!
가장 중요한 ㅡ 두둥! 냉장고 ㅡ
력서리 우리들 ♡
펜션에는 흔들 그네도 있었다,... 이런거 너무 좋아! T^T
소심브이 그들,...
좋아 보인다~
ㅋㅋ 다들 오랜만에(?) 이런데 와서 즐거워 하고 있다~~
그네에서 조금 쉬다가 자전거 타기 시작~!
펜션에 있는 자전거를 그냥 탈 수 있어서ㅡ
좀 후지긴 했지만 덜덜덜
신나게 자전기 타기 시작-*
재형이,... 엠티 가서 찍힌 사진 중에 제일 잘 나왔다.
힘들어 하는 형기;;
뭔가 째리는 영현
ㅎㅎ 은영이가 자전거 못타는 건 의외 였다아ㅡ
혼자 이인용 자전거 타겠다고 용쓰는 한상.
심히 안타까움,...
보다못해 같이 타주는 오철. 빛나는 우정.
드디어 강변에 도착!
너무 멀어,... 비도 조금씩 오고 자전거를 오래 탄 나머지 조금 지친 상태;
그냥 찍어봤다,... 생각보다 안멋있음!!! <- 중요.
날씨 흐린 탓도 있었지 -_-
<한상 스페셜>
응.
<오철이로 1편 마무리>
2편은 펜션으로 돌아와서의 이야기,... 고기 구워먹고 술먹고 뭐 그랫다네요.
부디 2편은 시험 끝나고 올려라,... 이건 나에게 하는 이야기.
2005년 10월 8일 토요일
이지혜
하늬 출국 날. 헤어질때의 모습. 두수 줄 꽃 샀다고 되게 좋아한다.
상큼하지 않냐며 CF 찍는다. 내가 유도하긴 했지만. ㅋㅋ.
우리는 이렇게 논다. 제목은 '왕비님'
그럼 하늬는 마부 인가,... ㅋㅋ.
하늬와 헤어지기 직전. 하늬와 지혜사이에 끼인 기홍이의 표정,...
저녀석 표정 좋을때는 맛있는 거 볼 때 뿐인건가,...
간만에 제대로 된 거 찍었다고 생각했으나 옆에 사진봉투가 에러.
아이스크림 먹다가 숟가락이 윗이들 사이에 끼었다!
이거야 말로 대박!
이녀석이 없었으면 우리는 지금보다 덜 만나고 있었을 거다. 안그래도 잘 안만나는데. 모임을 주도하는 녀석. 마음이 따뜻하고 유쾌한 내친구 지혜!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보자꾸나! ^_______^
2005년 10월 6일 목요일
[마소]당신의 일 처리 능력은 몇 점입니까?
당신의 일 처리 능력은 몇 점입니까?
하루 일과시간 중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여가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가? 시스템을 관리하는 전산 관리자에게는 이것이 ‘꿈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의 업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비법은 반드시 존재한다. 혹시 여기에 답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정원혁 williamc@feelanet.com
필라넷 이사로 컨설턴트와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취미는 너무 많아 일일이 소개하기 힘들지만, 몇 가지만 이야기하면 인간 구경과 연구, 수영, 스키, 탁구, 여행, 사진, 음악(합창과 피아노), 드라이브, 등산, 짓궂게 장난치기, 모터바이크 등이다.
능력 있는 관리자란 무엇을 말할까? 관리자란 administrator, manager를 의미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administrator의 관점, 즉 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 등을 관리하는 중·상급 실무 기술자를 관리자로 정의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럼 앞서 말했던 ‘능력이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능력은 비교우위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힘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즉 그 사람이 없으면 일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능력이 있기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고(아무 문제도 없을 때, 아무 할 일도 없을 때는 누구나 관리자 역할을 쉽게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능력을 바로 ‘능력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글을 읽는 자신은 관리자로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글에서는 장황하고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보다 능력 있는 관리자는 ‘우선순위’를 둔 일 처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아울러 현실에서 이런 일 처리 방식은 괴리가 발생하므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다.
.
당신의 기초 점수는?
당신의 능력에 대한 점수는 몇 점인가? 필자는 자신의 기초 점수를 평가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에게 걸려오는 전화 중 한 달의 한 건 이상은 데이터베이스가 깨졌는데 어떻게 복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것이다. 들어보면(믿거나 말거나) 백업은 창사 이래 받아 놓은 적이 없거나 수개월 전에 받은 것이 대부분이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말한다. 대체 그 지경이 되기까지 그 회사에서는 무엇을 했을까? 그리고 그 회사의 관리자는 무엇을 했을까? 필자가 기초 점수를 평가해 보라고 하는 것은 튜닝을 잘하고 멋진 업적을 내기 전에 무엇보다도 기초적인, 기본적인 일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초자료가 모아졌는가?
필자가 데이터베이스 관련 일을 하므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관리자는 현재 자신이 관리하는 것의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해야 한다. 모니터를 한다면 기초자료를 수집해 두어야 한다. 자료라는 것은 모아서 분석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분석하지 않으면 디스크 공간만 낭비하게 되고, 모으지 않으면 분석할 수 없다.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사람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잘 알아야 한다. 데이터 작업이 어느 날 너무 느려져서 확인해 봤더니 데이터가 너무 많았다. 창사 이래 모든 데이터를 다 쌓아 놓은 상태였다.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유로 데이터를 ‘확 지워버려’라고 말하는 사람은 데이터베이스를 다룰 자격이 없다. 데이터를 구축해 놓고 쌓아놓은 이유가 있으므로 잘 관리해서 유용하게 써야 한다. 마찬가지로 모니터 자료도 저장하고 분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쓸모없는 것이다. 그야말로 ‘확 지워버려’의 대상이 된다면 아예 모니터를 할 필요도 없다.
여러분은 지금 관리하고 있는 서버의 CPU 사용량이 평균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적어도 한 회사의 DBA라면 우리 회사의 최대 CPU 사용량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발생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이게 바로 baseline 즉, 기초자료다. 기초자료가 확보되어야 한다. SQL 서버의 메모리는 총 몇 GB인데 실제로 SQL 서버는 몇 GB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의 사용자 커넥션(user connection)은 총 몇인데, 언제가 최고치(peak)인지를 알아야 한다. 기초자료를 확보하자고 했는데 한참 복잡한 오전 9시나 오후 2시에 측정해놓고, 나중에 튜닝 마친 후 튜닝 성과를 과장하기 위해서 한가한 아침 7시의 측정 값과 비교한다면 이것은 ‘사기’다. 공정한 측정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실제 사용하는 쿼리와 배치를 가지고 있는 응답시간을 측정해야 하고 실제 쿼리를 던졌을 때 몇 ms만에 되돌아오는지를 측정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데이터베이스 백업과 리스토어를 하는 데 완료되는 시간을 알아야 한다. 백업과 리스토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성능과 별개의 문제다. 서버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빨리 복구할 수 있는가와 직결되는 문제다.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것을 더 쉽게 이야기하면 이런 것이다. “내 차의 타이어 공기압은 얼마가 적정인가? 내 차의 평균 냉각수 온도는 몇 도인가? 내 차가 시속 100Km일 때의 RPM(분당회전수)은 얼마인가? 내 차의 평균 연비는 얼마인가?” 어떤 것들은 자동차 설명서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실제 측정을 해봐야 한다. 이런 것들이 바로 기초자료에 해당하는 것이다. “운전은 한다. 차는 모른다”라고 외친다면 해결책은 둘 중 하나다. 차를 잘 아는 정비사와 친해 두든가(전문가를 컨설턴트로 고용하거나 전문 DBA를 고용하든지), 아니면 직접 차를 알도록 공부하든가(직접 직원을 키워서 모든 직원이 정비사, 즉 튜닝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도록 하든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차가 무지 튼튼해서 웬만한 정비 없이 고장 안 나고 잘 달리는 차를 사든가. 불행하게도 지구상에 그런 차는 존재하지 않는다(아무리 비싼 차라도 타이어 압력을 출고 이후 10년간 계속 유지하는 차는 없다).
기초자료에 대해서 계속 비교해야 한다. 초기에 이런 값인데 진행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비교해야 한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 아울러 무엇을 조사할 것인지 어떤 것들은 높은 값을 주는지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cache hit ratio(캐시 적중율)이 있는데 이 값은 높은 게 좋을까, 혹은 낮은 게 좋을까? 당연히 높은 게 좋기 때문에 낮은 값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왜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하나?
다시 돌아가 보자. 왜 관리자는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할까? 기초자료 수집이 없으면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 분석가들 또한 과거의 주식 자료가 없이는 주가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할 수 있다면 점쟁이다. 역사학자들이 과거 분석 없이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관리자도 회사 서버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과거 자료가 필요하다. 회사의 상품 판매 기획을 위해 과거 2~3년의 판매 자료를 분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리자는 과거 수개월, 수년의 자료를 분석해 언제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지 대비해야 한다. 흔히 필자에게 물어보는 질문은 “언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지요?”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거의 늘 같다. “지금 상태를 잘 모니터해 보세요. 모니터한 자료를 3개월 분량만이라도 가져와 보면 답을 스스로 얻을 겁니다.”
이런 기초자료를 통해서 추이 분석을 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이상 현상을 찾아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디스크 읽기는 오후 3시의 경우 평균적으로 13000 정도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90000만큼이 발생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비행기 정비사가 이런 수치에 민감하지 않으면 항공기는 추락하고 만다.
꼭 해야 하나? 안 하면 어찌 되나?
“꼭 해야 하는가? 글쎄……” 한국의 상황에서 다른 일 하기도 바쁜데 무슨 얼어죽을(?) 기초자료 나부랭이를 논하느냐고 한다면, 필자는 “그래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라고 말하겠다. 필자는 입사 3년차부터 직원들을 뽑기 시작했다. 뽑아놓은 직원들이 제대로 일하면 스스로 잘 뽑았다고 기분 좋고, 아닌 경우는 ‘뭘 잘못 봤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는 나름대로 판단 기준이 있다. 다음 두 사람을 비교해 보자.
ㄱ은 늦게까지 일하다가(혹은 스타크래프트 하다가) 늦잠을 자고 겨우 일어나 허겁지겁 출근한다. 9시 정각에 겨우 맞춰 도착한다. 그리곤 빨리 출근한 척 하기 위해 바로 일을 시작한다. 늦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오전 내내 아주 열심히 일한다. 해야 할 일들이 30건이나 쌓여 있다. 오전동안 부지런히 제법 많은 일을 했다. 더구나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가능한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먼저 했다. 그래서 무려 25건이나 처리했다.
ㄴ은 출근시간 한 시간 전인 8시에 도착했다(뭐 이게 비현실적이라고 한다면…… 그래 좋다 단지 10분 전에 도착했다고 하자). 그리고는 어제 뭘 했나, 그리고 오늘 뭘 해야 하나를 점검한다. 오늘 해야 할 일이 30건이나 쌓여 있다. 이 많은 일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뭐가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결국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먼저 처리하기 시작한다. 목표는 10개를 처리하는 것이었지만, 우선순위 높은 것들은 그만큼 비중 있는 일이고 그래서 빨리 못한다. 어렵기도 하다. 공부도 하면서 풀어나가야 하고, 위쪽 혹은 다른 부서에 물어보기도 해야 해서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종일 한 것이 다섯 건밖에 처리 못했다.
정리해고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할 때 여러분은 누구를 남겨둘 것인가?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쉬운 일이다. 그런 사람은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구하기 힘들다. 더구나 그렇게 스스로 계획을 세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구하기 힘들다.
여러분은 어떤 관리자인가?
그래도 여전히 지금 눈앞에 닥친 ‘긴급한 일’이나 ‘해결하기 쉬운 일’이나 ‘생색내기 쉬운 일’을 먼저 해나갈 것인가? 기초자료를 정리하는 것은 여러분의 회사에서 어떤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지금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서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하지 않아도 된다. 혹은 그것을 함으로써 얻는 분석 능력과 새로운 호기심으로 인한 탐구 정신을 잃어도 된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순위’에 관한 몇 가지 책들이 출판되어 있다. 혹 기독교 책에 거부감이 없다면 『늘 쫓기는 삶(IVP)』이라는 40페이지도 안 되는 소책자를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아니라면 서점에 나온 시간 관리에 대한 책들을 한번이라도 훑어보기를 권한다.
균형 잡기
기초자료를 분석하는 것과 실제 늘 해야 하는 ‘긴급한 일’, 그리고 다른 부서의 요청에 의한 ‘지금 당장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한 균형을 잡아야 한다. 모든 일을 젖혀두고 기초자료 분석에만 매달린다면 그대로 해고당하기 상이다. 현실은 항상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발전시켜 가야 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자. 균형을 잡는 것이 주관적 시각에서는 어렵다. 그래서 잠시 멈춰 ‘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시간의 얼마를 어떤 부분에 사용하는가?” 필요하다면 선배나 동료, 후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겠다.
상사 설득하기
여러분이 관리자라면 상사를 제대로 설득하는 것도 필요하다. ‘얼어죽을(?)’ 기초자료 확보라고 비난받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에만(주로 코딩과 문제 해결) 독촉당한다거나, 터무니없는 일정 안에 뭔가를 해놓으라고 요구한다면, 어느 정도 ‘싸워서’라도 상사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고 있는 여러분의 생각이 분명 옳은 것이라면, 싸움닭이 될 필요는 없고 설득하는 방법을 배워서 끈질기게 설득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데이터베이스를 백업하는 것이 ‘당장 눈앞에 닥친 일’들에 밀려서 계속 우선순위에서 쳐진다면 한번쯤은 데이터베이스가 깨진 것을 시뮬레이션이라도 해보여서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뭐 필요하다면 백업을 잘 해두고 정말 깨뜨릴 허세라도 부려 볼까나).
그렇게 설득하지 못해서 계속 백업하지 못한 상태에서 데이터베이스가 깨지면 그 몫은 고스란히 여러분에게 돌아온다. 당장 깨졌을 때 밤샘하며 되지도 않는 복구 작업 시도를 해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겨 벌레투성이 코드를 작성하고 나서 유지보수 작업으로 개발 시간보다 긴 디버깅 작업을 해야 하는, 혹은 튜닝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도 여러분이 된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능력 있는 관리자가 되기 위해 꼭 해야 할 기초적인 일이 있다. 기초를 무시하지 말자. 기초가 허물어지면 건물이 통째로 허물어진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관리자는 꼭 기초를 쌓는 작업에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일도 함께 해야 한다. 많은 문제들은 기초자료를 가지고 분석·추이·해결이 가능하다.
왜 해야 하는지, 안 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안 하고 버티는 것과 해야 하는 괴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내는 것도 능력 있는 관리자의 몫이며, 필요하다면 상사를 설득하는 것도 능력 있는 관리자가 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정리 | 조규형 | jokyu@korea.cnet.com
하루 일과시간 중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여가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가? 시스템을 관리하는 전산 관리자에게는 이것이 ‘꿈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의 업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비법은 반드시 존재한다. 혹시 여기에 답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정원혁 williamc@feelanet.com
필라넷 이사로 컨설턴트와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취미는 너무 많아 일일이 소개하기 힘들지만, 몇 가지만 이야기하면 인간 구경과 연구, 수영, 스키, 탁구, 여행, 사진, 음악(합창과 피아노), 드라이브, 등산, 짓궂게 장난치기, 모터바이크 등이다.
능력 있는 관리자란 무엇을 말할까? 관리자란 administrator, manager를 의미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administrator의 관점, 즉 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 등을 관리하는 중·상급 실무 기술자를 관리자로 정의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럼 앞서 말했던 ‘능력이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능력은 비교우위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힘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즉 그 사람이 없으면 일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능력이 있기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고(아무 문제도 없을 때, 아무 할 일도 없을 때는 누구나 관리자 역할을 쉽게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능력을 바로 ‘능력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글을 읽는 자신은 관리자로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글에서는 장황하고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보다 능력 있는 관리자는 ‘우선순위’를 둔 일 처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아울러 현실에서 이런 일 처리 방식은 괴리가 발생하므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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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초 점수는?
당신의 능력에 대한 점수는 몇 점인가? 필자는 자신의 기초 점수를 평가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에게 걸려오는 전화 중 한 달의 한 건 이상은 데이터베이스가 깨졌는데 어떻게 복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것이다. 들어보면(믿거나 말거나) 백업은 창사 이래 받아 놓은 적이 없거나 수개월 전에 받은 것이 대부분이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말한다. 대체 그 지경이 되기까지 그 회사에서는 무엇을 했을까? 그리고 그 회사의 관리자는 무엇을 했을까? 필자가 기초 점수를 평가해 보라고 하는 것은 튜닝을 잘하고 멋진 업적을 내기 전에 무엇보다도 기초적인, 기본적인 일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초자료가 모아졌는가?
필자가 데이터베이스 관련 일을 하므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관리자는 현재 자신이 관리하는 것의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해야 한다. 모니터를 한다면 기초자료를 수집해 두어야 한다. 자료라는 것은 모아서 분석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분석하지 않으면 디스크 공간만 낭비하게 되고, 모으지 않으면 분석할 수 없다.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사람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잘 알아야 한다. 데이터 작업이 어느 날 너무 느려져서 확인해 봤더니 데이터가 너무 많았다. 창사 이래 모든 데이터를 다 쌓아 놓은 상태였다.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유로 데이터를 ‘확 지워버려’라고 말하는 사람은 데이터베이스를 다룰 자격이 없다. 데이터를 구축해 놓고 쌓아놓은 이유가 있으므로 잘 관리해서 유용하게 써야 한다. 마찬가지로 모니터 자료도 저장하고 분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쓸모없는 것이다. 그야말로 ‘확 지워버려’의 대상이 된다면 아예 모니터를 할 필요도 없다.
여러분은 지금 관리하고 있는 서버의 CPU 사용량이 평균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적어도 한 회사의 DBA라면 우리 회사의 최대 CPU 사용량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발생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이게 바로 baseline 즉, 기초자료다. 기초자료가 확보되어야 한다. SQL 서버의 메모리는 총 몇 GB인데 실제로 SQL 서버는 몇 GB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의 사용자 커넥션(user connection)은 총 몇인데, 언제가 최고치(peak)인지를 알아야 한다. 기초자료를 확보하자고 했는데 한참 복잡한 오전 9시나 오후 2시에 측정해놓고, 나중에 튜닝 마친 후 튜닝 성과를 과장하기 위해서 한가한 아침 7시의 측정 값과 비교한다면 이것은 ‘사기’다. 공정한 측정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실제 사용하는 쿼리와 배치를 가지고 있는 응답시간을 측정해야 하고 실제 쿼리를 던졌을 때 몇 ms만에 되돌아오는지를 측정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데이터베이스 백업과 리스토어를 하는 데 완료되는 시간을 알아야 한다. 백업과 리스토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성능과 별개의 문제다. 서버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빨리 복구할 수 있는가와 직결되는 문제다.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것을 더 쉽게 이야기하면 이런 것이다. “내 차의 타이어 공기압은 얼마가 적정인가? 내 차의 평균 냉각수 온도는 몇 도인가? 내 차가 시속 100Km일 때의 RPM(분당회전수)은 얼마인가? 내 차의 평균 연비는 얼마인가?” 어떤 것들은 자동차 설명서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실제 측정을 해봐야 한다. 이런 것들이 바로 기초자료에 해당하는 것이다. “운전은 한다. 차는 모른다”라고 외친다면 해결책은 둘 중 하나다. 차를 잘 아는 정비사와 친해 두든가(전문가를 컨설턴트로 고용하거나 전문 DBA를 고용하든지), 아니면 직접 차를 알도록 공부하든가(직접 직원을 키워서 모든 직원이 정비사, 즉 튜닝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도록 하든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차가 무지 튼튼해서 웬만한 정비 없이 고장 안 나고 잘 달리는 차를 사든가. 불행하게도 지구상에 그런 차는 존재하지 않는다(아무리 비싼 차라도 타이어 압력을 출고 이후 10년간 계속 유지하는 차는 없다).
기초자료에 대해서 계속 비교해야 한다. 초기에 이런 값인데 진행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비교해야 한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 아울러 무엇을 조사할 것인지 어떤 것들은 높은 값을 주는지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cache hit ratio(캐시 적중율)이 있는데 이 값은 높은 게 좋을까, 혹은 낮은 게 좋을까? 당연히 높은 게 좋기 때문에 낮은 값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왜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하나?
다시 돌아가 보자. 왜 관리자는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할까? 기초자료 수집이 없으면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 분석가들 또한 과거의 주식 자료가 없이는 주가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할 수 있다면 점쟁이다. 역사학자들이 과거 분석 없이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관리자도 회사 서버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과거 자료가 필요하다. 회사의 상품 판매 기획을 위해 과거 2~3년의 판매 자료를 분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리자는 과거 수개월, 수년의 자료를 분석해 언제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지 대비해야 한다. 흔히 필자에게 물어보는 질문은 “언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지요?”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거의 늘 같다. “지금 상태를 잘 모니터해 보세요. 모니터한 자료를 3개월 분량만이라도 가져와 보면 답을 스스로 얻을 겁니다.”
이런 기초자료를 통해서 추이 분석을 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이상 현상을 찾아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디스크 읽기는 오후 3시의 경우 평균적으로 13000 정도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90000만큼이 발생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비행기 정비사가 이런 수치에 민감하지 않으면 항공기는 추락하고 만다.
꼭 해야 하나? 안 하면 어찌 되나?
“꼭 해야 하는가? 글쎄……” 한국의 상황에서 다른 일 하기도 바쁜데 무슨 얼어죽을(?) 기초자료 나부랭이를 논하느냐고 한다면, 필자는 “그래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라고 말하겠다. 필자는 입사 3년차부터 직원들을 뽑기 시작했다. 뽑아놓은 직원들이 제대로 일하면 스스로 잘 뽑았다고 기분 좋고, 아닌 경우는 ‘뭘 잘못 봤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는 나름대로 판단 기준이 있다. 다음 두 사람을 비교해 보자.
ㄱ은 늦게까지 일하다가(혹은 스타크래프트 하다가) 늦잠을 자고 겨우 일어나 허겁지겁 출근한다. 9시 정각에 겨우 맞춰 도착한다. 그리곤 빨리 출근한 척 하기 위해 바로 일을 시작한다. 늦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오전 내내 아주 열심히 일한다. 해야 할 일들이 30건이나 쌓여 있다. 오전동안 부지런히 제법 많은 일을 했다. 더구나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가능한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먼저 했다. 그래서 무려 25건이나 처리했다.
ㄴ은 출근시간 한 시간 전인 8시에 도착했다(뭐 이게 비현실적이라고 한다면…… 그래 좋다 단지 10분 전에 도착했다고 하자). 그리고는 어제 뭘 했나, 그리고 오늘 뭘 해야 하나를 점검한다. 오늘 해야 할 일이 30건이나 쌓여 있다. 이 많은 일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뭐가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결국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먼저 처리하기 시작한다. 목표는 10개를 처리하는 것이었지만, 우선순위 높은 것들은 그만큼 비중 있는 일이고 그래서 빨리 못한다. 어렵기도 하다. 공부도 하면서 풀어나가야 하고, 위쪽 혹은 다른 부서에 물어보기도 해야 해서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종일 한 것이 다섯 건밖에 처리 못했다.
정리해고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할 때 여러분은 누구를 남겨둘 것인가?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쉬운 일이다. 그런 사람은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구하기 힘들다. 더구나 그렇게 스스로 계획을 세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구하기 힘들다.
여러분은 어떤 관리자인가?
그래도 여전히 지금 눈앞에 닥친 ‘긴급한 일’이나 ‘해결하기 쉬운 일’이나 ‘생색내기 쉬운 일’을 먼저 해나갈 것인가? 기초자료를 정리하는 것은 여러분의 회사에서 어떤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지금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서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하지 않아도 된다. 혹은 그것을 함으로써 얻는 분석 능력과 새로운 호기심으로 인한 탐구 정신을 잃어도 된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순위’에 관한 몇 가지 책들이 출판되어 있다. 혹 기독교 책에 거부감이 없다면 『늘 쫓기는 삶(IVP)』이라는 40페이지도 안 되는 소책자를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아니라면 서점에 나온 시간 관리에 대한 책들을 한번이라도 훑어보기를 권한다.
균형 잡기
기초자료를 분석하는 것과 실제 늘 해야 하는 ‘긴급한 일’, 그리고 다른 부서의 요청에 의한 ‘지금 당장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한 균형을 잡아야 한다. 모든 일을 젖혀두고 기초자료 분석에만 매달린다면 그대로 해고당하기 상이다. 현실은 항상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발전시켜 가야 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자. 균형을 잡는 것이 주관적 시각에서는 어렵다. 그래서 잠시 멈춰 ‘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시간의 얼마를 어떤 부분에 사용하는가?” 필요하다면 선배나 동료, 후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겠다.
상사 설득하기
여러분이 관리자라면 상사를 제대로 설득하는 것도 필요하다. ‘얼어죽을(?)’ 기초자료 확보라고 비난받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에만(주로 코딩과 문제 해결) 독촉당한다거나, 터무니없는 일정 안에 뭔가를 해놓으라고 요구한다면, 어느 정도 ‘싸워서’라도 상사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고 있는 여러분의 생각이 분명 옳은 것이라면, 싸움닭이 될 필요는 없고 설득하는 방법을 배워서 끈질기게 설득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데이터베이스를 백업하는 것이 ‘당장 눈앞에 닥친 일’들에 밀려서 계속 우선순위에서 쳐진다면 한번쯤은 데이터베이스가 깨진 것을 시뮬레이션이라도 해보여서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뭐 필요하다면 백업을 잘 해두고 정말 깨뜨릴 허세라도 부려 볼까나).
그렇게 설득하지 못해서 계속 백업하지 못한 상태에서 데이터베이스가 깨지면 그 몫은 고스란히 여러분에게 돌아온다. 당장 깨졌을 때 밤샘하며 되지도 않는 복구 작업 시도를 해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겨 벌레투성이 코드를 작성하고 나서 유지보수 작업으로 개발 시간보다 긴 디버깅 작업을 해야 하는, 혹은 튜닝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도 여러분이 된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능력 있는 관리자가 되기 위해 꼭 해야 할 기초적인 일이 있다. 기초를 무시하지 말자. 기초가 허물어지면 건물이 통째로 허물어진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관리자는 꼭 기초를 쌓는 작업에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일도 함께 해야 한다. 많은 문제들은 기초자료를 가지고 분석·추이·해결이 가능하다.
왜 해야 하는지, 안 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안 하고 버티는 것과 해야 하는 괴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내는 것도 능력 있는 관리자의 몫이며, 필요하다면 상사를 설득하는 것도 능력 있는 관리자가 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정리 | 조규형 | jokyu@korea.cnet.com
2005년 10월 3일 월요일
스위트 포테이토
원래는 고구마 껍질에 담아 같이 먹는게 정석이다.
레시피 :)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삶는다.
2. 1를 세로로 길게 잘라 껍질모양을 남기면서 숟가락으로 속을 파낸다.
3. 2에서 속을 체에 내려 잘게 부순다.
4. 3에 버터, 계란 노른자, 설탕을 넣고 섞어 2에서 껍질에 채워 넣는다.
5. 4의 위 표면에 계란 노른자를 살짝 바른다. 맛있어 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6. 5를 전자렌지에 친!
족발
삼촌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다. 돼지갈비를 먹고와서 이미 배부른상태 였는데 맛있어서 또 먹었다.
이날 돼지고기폭식! 이었다.
요리사하는 아제가 그러는데 족발의 색은 카라멜로 낸다고 한다. 간장으로 저렇게 갈색내려면 짜서 못먹는 다고.
대구에서 정말 맛있다는 족발집 것. 족발집 이름은 잘 모르겠다.
2005년 10월 2일 일요일
10월의 축제
○ 문화제•음악회•불꽃축제 등 볼거리
9월 30일∼10월 2일 송파구 등지에서는 ‘한성백제문화제’ 가 열린다.
30일 오후 서울놀이마당에서는 ‘한성백제 고전헤어쇼’가 펼쳐진다. 삼국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헤어스타일의 변천사를 모델들의 워킹 쇼로 선보인다. 1일에는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근초고왕, 온조왕, 무사 등으로 분장한 4500여 명이 참여하는 웅장한 ‘거리행렬’이 펼쳐질 예정.
구로구도 10월 1∼3일 ‘점프-구로 2005’ 라는 구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자매결연을 하게 된 프랑스의 이시레물리노 시(市)와 함께하는 행사여서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3일 내내 고척근린공원에서 프랑스식 빵 굽기 시연이 열리고,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아멜리에’, ‘마지막 수업’, ‘코러스’ 등의 프랑스 영화를 볼 수 있다.
강서구는 7∼9일 ‘제7회 허준 축제’ 를 연다. 8일 방화근린공원에서는 성악가 박세원 씨, 남원 국악단 등이 참가하는 ‘허준 음악회’가 열린다.
14일 관악산 주차장에서는 관악구 주최로 김종국, 거미, KCM 등이 출연하는 ‘구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22일과 29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에서는 ‘2005 서울세계불꽃축제’ 가 열린다.
○ 궁중•외국이색음식 등 먹을거리
독특한 외국 먹을거리를 접하고 싶으면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9월 30일∼10월 3일 열리는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 에 참가하면 된다.
‘국제 음식’을 주제로 파키스탄의 양갈비 바비큐, 터키의 케밥, 인도네시아의 사테(닭고기 꼬치구이), 요르단의 다큐레(볶음밥), 인도의 사모사(만두) 등 이색 음식이 소개된다. 이 기간 중 오전 11시∼오후 9시 이태원 소방서 부근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각국 음식 조리 시연과 함께 무료시식 행사도 펼쳐진다. 이태원의 외국 음식 전문점 11곳이 참여하고, 특선메뉴 50% 할인판매 행사도 있다.
종로구는 10월 6∼8일 운현궁에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를 연다.
6일에는 꽃떡, 꽃 절편, 고치떡 만들기 행사가 펼쳐지고 7일에는 사대부가의 계절별 9첩 반상 차림, 간식 만들기, 궁중 다례 시연회가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영조의 탕평채 유래 시연회, 향음주례 배우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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