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4일 일요일

It's A Wonderful Life


그리 사실적인 줄거리는 아니었지만 주인공 조지베일리와 그 아내 클라렌스의 캐릭터가 너무 멋있다!

젊고, 열정적이고, 똑똑하고, 불행을 위트로 이겨낼 줄 아는. 그리고 가슴 따뜻한 사람.
매력적인 그들이 멋있다! 크리스마스에 딱히 볼 영화가 없을 때, 케빈이 지겹다 느낄 때, 보시라~!



+ 보너스 샷 - 그들이 처음 댄스장에서 만나 춤출 때






++ 홍성진님의 영화해설(네이버 영화해설 이에요.)

  어느 작은 마을에서 평생을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온 한 사나이(제임스 스튜어트)가 곤경에 처하게 되자,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때 그의 수호천사를 통해 자신의 삶이 제목처럼 '멋진 인생'임을 깨닫는 교훈적인 내용의 가슴 훈훈한 드라마. 필립 반 도렌 스턴(Philip Van Doren Stern)의 '위대한 선물(The Greatest Gift)'이 원작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과 정반대인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날 저승사자를 통해 개과천선하는 내용의 소설이 바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1843)이다. 발표 당시보다는 나중에 더욱 높히 평가되고 있는 영화로 후에 컬러로 복원되었다. 이 영화의 영감은 후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패밀리 맨>, 아담 샌들러의 <내 인생 내 맘대로> 등에 영향을 주었다.

이런 아침.


이상적인 아침 식사. 양파스프, 터키샌드위치, 라떼.

사실 점심으로 먹었고, 양도 너무 많았지만... (그렇지만 다 먹었다는?)
라떼도 괜찮았음. 10달러나 하는 가격이 부담이었지만, 한번 먹어볼만 했다는.

Panera였나. 어느 베이커리에서.

2006년 11월 28일 화요일

Thanksgivingday in Chicago~ - 1st day

시카고 가는 차 안에서... 사진은 시작.
수요일 밤 12시경 출발. 잠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다. 운전은 광환샘소희가... 정말 고생했어요!


흔들렸지만 왠지 이 느낌이 좋아. 가는 내내 이런 들판 풍경이었음.



주유소에서 쉴 때 - 멋지지 않은가?




이건 아침 먹으면서! 전봇대가 안나왔으면 훨씬 멋있을 텐데... 사진 수정하기 귀찮다는;;




라면 물 끓길 기다리면서 사진찍는 소희-*




반면 밖에서 물끓이는 리오 오빠와 지~;;




빨간 컵이 예뻐서. 왼쪽 종이는 디렉션이 프린트 된 것. 유용하게 잘 봤음. 근데 왜 가끔 잘못된 디렉션이
있는거지... 여튼 시간도 나왔군.





먹기 시작.


이런 풍경속에서 라면을;

물이 모자라서 추가로 끓여야 했다는... 안습적인 일이 ;ㅁ;










본격 시카고~! 유후~! 간만에 보는 도시라(미안 리버리~;;) 흥분흥분. 건물도 멋지고... 주차비도 비싸고 ;ㅁ;



미시간 레이크... 너무 커서 남한이 퐁당 빠진다는 그곳. 수평선이 보여. 전혀 강같지 않아;
가끔 갈매기도 보이고... 비치도 있고... 강 마저?? =ㅂ=;;

이건 그냥. 멋져서.




돌아다니면서 길익히고 있는데... 사람들이 한방향으로 몰려가더군. 급하게 주차하고 가봤더니...
퍼레이드 중! 운이 좋았어-* 야호! 잘 구경하다 왔음.
맥도날드 같은 애들이 광고겸 해서 하는 것도 있고, 중국인(근처에 차이나 타운 있음)이라던지,
아저씨 모임? 이라던지, 대학, 고등학교 밴드부 등 해서 다양한 컨셉이 줄이어 행진하는 것이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전체적인 레파토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것. 그리고 소리가 너무 작았어.
(밴드부 제외하고) 음악이 더 컸다면 더 흥미진진했을 거야.

거대 엘모.

어항 속 물고기가 너무 귀여워!
보이는 흰 줄 하나하나를 사람들이 잡고 있다. 그 사람들만 보면 연날리는 것 같아 ^^;
그 사람들이 원을 그리면서 달리는,... 엘모를 한바퀴 돌리는 기행도 보여줬음. 신기 +_+

어느 고등학교 밴드부. 저 엑스트라 아저씨들 뭐야 ;ㅁ;




휴... 여기까지가 첫째날.
사실 저 퍼레이드 오전 이었는데... 점심으로는... 아 말하고 싶지 않다 ;ㅁ;
저녁은... 죽음의 oneway에 걸려서 헤매다(그것도 무서운 흑인 동네에서 ;ㅁ;) 숙소에 너무 늦게 도착했어.
그날 따라 주변 상점이 문을 일찍 닫어서... 제대로 못먹고. (그리고 술도 못샀어.)



뭐 그랬다는 이야기. 사진이 너무 많구나. 나머지는 다음에.
(이래 놓고 일본얘기나 엠티얘기처럼 뒷얘기 못올리면 안되는데;)

2006년 10월 23일 월요일

Kiss The Rain

이루마의 곡.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함... 비오는 날 차에서 들으면 가슴이 뛰는 곳이다.
악보가 pdf파일로 있는데 첨부해도 어떻게 다운 받을 수 있게 하는지 모르겠다...


+ 이제 알았다! ㅋㅋ

2006년 10월 1일 일요일

모모

모모

모모를 읽으면서 생각난 것.

프랭클린 플래너.
리더십 교육(성공하는 대학생의 7가지 습관)을 받으면서 보고 들었던 것들과 완전 반대되는 글이었다. 교육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프랭클린이 나와서 시간관리를 돌에 비유하는 동영상이었다. 프랭클린이 청중앞에서 짧은 강연을 한 뒤, 한 여성에서 앞으로 나와서 몇 개의 큰 돌과 자갈같은 돌들이 있으니 한 그릇에 모두 넣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큰 돌 각각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들이니 우선순위대로 넣으라고 한다.

그 여성은 자갈같은 돌들을 우선 넣고, 첫번째로 일, 그 다음엔 잘 생각나진 않지만 중간쯤에 교회, 마지막으로 자녀가 중요하다고 하며 큰 돌을 그릇에 넣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마지막 돌은 넘쳐서 넣지 못한다.

그러자 프랭클린이 나서서 우선순위대로 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큰 돌들을 그릇에 먼저 넣고 작은 돌들을 위에 뿌리면서 그릇을 흔들어 모두 집어 넣는다. 마술같은 장면이다. 조금 전 여성은 하지 못햇는데.


는 그 장면에서 묘한 감동을 받아서 나도 저렇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결심했다. 물론 지금까지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고. 해야할 일의 반정도 밖에 소화하고 있지 않는 걸. 그래서 자책도 많이 했다. 가끔은 심각할 정도로. 그런데 모모를 읽고 나서,... 생각이 더 복잡해 졌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거지?"


한참이나 생각한 후에야, 마음 편한대로 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일단락. 마음 편하게 공부하고 마음 편하게 타인과의 시간을 즐기자. 앞으로도 또 다른 고민할 일이 생기겠지만 나를 믿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

2006년 9월 12일 화요일

작은별 변주곡

원래는 프랑스 지방의 민요인지, 유행가였는지.. 유래는 정확하지 않음. "아, 어머니 당신께 말씀드리지요"라는 뜻의 제목이 원곡이라고 한다.

이 곡은 모짜르트가 사별한 어머니를 그리며 편곡한 곡이다. 때문에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름다우면서도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다. 같은 멜로디를 12테마로 나뉘어 편곡을 하였다. 통통 튀는 멜로디가 아름답다.
Part 1은 상당히 쉽지만 뒤로 가면 기교가 많고 음표가 많아서 은근히 어렵다.

클라라 하스킬(Clara Haskil)의 연주가 유명하다. 그녀의 피아노 뿐만아니라 전기 또한 유명하다. 세포 경화증에 걸려 8년동안 피아노를 치지 못했고, 그 후유증으로 곱추가 되었지만 연주활동을 재개하면서 연주한 곡이 바로 이 곡이다.

모짜르트와 Clara Haskil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곡의 아름다움 이상의 감동을 준다.



그런데 문제는 악보와 피아노곡을 첨부했는데 글에서 도통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되지??;;

+ 이제야 알았음! 오늘은 2008년 10월 30일. 몇 년만에 깨달았음. ㅋㅋ.




2006년 8월 17일 목요일

광안리!



사진이 작아서 다행;

중학교 친구들과 다녀왔다~

1박이었지만 재미있고 깔끔하게(찜질방에서 안자서 다행) 잘놀았다! ^^

밤새는게 좀 힘들었지만;(갔다와서 집에서 14시간 잤다;;)

짜식들 다 바쁜척 한다고,... ㅋㅋ. 다음엔 여유있게 일어나도록 일정잡자 ^-^

고스톱과 기타게임들 재밌었어! 다음엔 내가 일등할거다! 하하하.

2006년 7월 29일 토요일

망할 광고들,...

간만에 내홈피 들어와봤더니 죄다 영어 아니면 중국어? 로 댓글과 트랙백이 주르르,...


임시로 댓글과 트랙백을 막는 방법이 없는지?


지우는 건 정말 귀찮았어.


DUGEL

nick

김현영

내이름

2006년 7월 3일 월요일

원더랜드 여행기

어머니 기다리면서 서점 바닥에 앉아 반이상 읽어버렸다.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에서 자전거로 여행하는 이야기.

주인공이 왠지 사인규오빠와 닮은것 같다. -_-a


글쓴이도 나름대로 방황하는 청춘인 듯. 그런데 꽤나 열심히 방황하고 있는 것 같아 대단해보이기까지 하다. 나는 용기가 너무 부족해. 열심히 튀어다녀야 하는데.


부분적 자살. 그리고 평범한 이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어본다.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천재는 같은 것을 봐도 다른 것을 생각하지만 나같은 범인은 같은 것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다른 것을 생각하기 위해 다른 것을 봐야 한다.


초공감.




주인공의 블로그
수능 400의 주인공 이라는데?

http://blog.naver.com/ichangsoo

2006년 7월 2일 일요일

아내가 결혼했다.

동대구역에서 산 책. 마중나온 어머니께서 사주셨다. 여전히 경제나 성공학 관련 책이 주로 베스트 셀러지만, 그런건 좀 식상해서 가볍게 읽으려고 샀다.


아내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것(그것도 자기와는 이혼하지 않고)이 은유적인 표현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 정말 두사람의 남자와 공개적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결혼!!!!! 한 아내의 이야기였다.(완전 충격. 바람 핀것도 아니고 -_-;)


우선 이 멋진? 아내에 대해 얘기하자면,... 닮고 싶을 정도이다. 책을 좋아하고 똑똑하고 살림도 척척(두집 살림을 완벽하게 해낸다) 남편보다 돈도 많이 벌고(최고야) 게다가 프로그램 관련 프리랜서(왠지 멋져) 그리고 매력적이야. 훗.


그런데 이 멋진 아내가 한번 더 결혼했다는게 화자인 남편이 말하는 문제이다. 멋진 아내의 말은 이렇다. 지금의 남편도 좋은데 다른 사람도 좋다고. 그래서 그사람과도 결혼하고 싶고 지금의 남편과도 이혼하고 싶지 않다고. 남편의 입장에선 완전 돌아버릴 일이다.(정상인 이라면) 그치만 이 아내는 말도 잘하고 고집도 세서 설득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너무 사랑해서 이혼할 수도 없다.(우울한 일이군) 결국 아내는 두번의 결혼을 한다.(말도 안돼)


이 책은 결국 결혼제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나라 결혼제도는 모노가미(일부일처제)이고 아랍국가는 폴리기니(일부다처제) 또 다른 어떤나라(기억안남)에는 폴리안드리(일처다부제)가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한 아내에 두 남편이니까 폴리안드리가 모델이다. 우선 말하고 싶은 건 폴리기니나 폴리안드리(합쳐서 폴리가미, 복혼)에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첫째로 경제적인 장점 이고 둘째로 육아가 쉽다. 손이 많으니 일을 분담해서 하면 되는 것이다. 아빠가 둘이란 건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랬으니 받아들이기 쉬울 것이다.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문제겠지만.


나는 작가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모노가미가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한쪽만 있는 것도 괜찮아. 부모가 두명인데 사이좋지 않은 것보다 훨씬나아. 폴리가미도 괜찮고. 단지 자기가 살고싶은 스타일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해. 남편이 둘이나 있다니, 이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경의 책을 보면, 일처다부제 국가에 사는 여자들은 그냥 한사람이랑 결혼해서 사는게 제일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는 걸. 결국 사람나름이야.


주인공 아내의 가장 멋진 점은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용기있게 행한다는 거야.

2006년 6월 22일 목요일

X-MEN3

간만에 영화관가서 제대로 본 영화. 역시 액션이 좋아~! SF도 좋아~!


돌연변이 능력중에서 갖고 싶은게 있다면 진(세니까)이나 스톰(날이 더우니까 더 절실하다)


진의 텔레파시 능력같은 건 필요없고, 단지 물건 잘 들어올리는게 좋다. 그럼 무거운거 들 일도 없겠지. 낄낄. 강의실이나 도서관갈 때 무거운 책들고 낑낑거릴일도 없고. 힛.


스톰의 능력이 있다면 우리집을 시원하게 할거야. 초롱언니 말처럼 도서관에서 벌벌 떨일도 없고. 아. 내 머리위에만 구름끼게 할 수도 있겠다. 낄낄. 결국 바람으로도 물건을 들어올릴수도 있으니까 스톰이 더 나으려나?? 음 그래 스톰이 나을 것 같아.

2006년 5월 22일 월요일

젊은 날의 깨달음

또다시 고민이 많아질 때 즈음 읽은 책.


홍세화씨의 글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홍세화로 검색,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다.(결론부터 말하면 반납일에 좇겨 홍세화 씨가 쓴 부분의 글은 안읽게 되었다;)


글쓴이 마다 깨달음도 달랐고 글 분위기도 달랐다. 좀 지루한 글도 없지 않았다. 공감하기 어려운 글도 있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특히 좋았던 글을 꼽으라면 김진애씨와 조정래씨의 글이었다. 김진애씨는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 글을 읽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책에 있는 프로필로는 건축과 쪽 전공이었는데, 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했을 뿐이지만 여성의 눈으로 공학을, 일을 이야기한 것 같아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리라.


조정래씨의 글은,... 소설가 답달까. 자신의 삶을 굴곡을 절절하게 표현하였다(나는 절절하다는 표현이 좋다). 그리고 굴곡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머리속에는 항상 어떤 신념이 있는 것 같다. 한번 무언가를 결심하면, 그걸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그의 명언은 그가 그처럼 살았기 때문에 빛이 난다.

프로그래머 되는 법

http://wiki.kldp.org/wiki.php/HowToBeAProgrammer


SIOR에서 동원오빠가.

2006년 5월 1일 월요일

야외 그림~



다 그리고 한방~ 이렇게 다섯명이서 갔었다. 현이오빠 가와,...




완성 그림. 4시간만에 완성했다. 후훗. 뿌듯뿌듯.




그리는 모습~ 머리가 좀 부시시하지만. 마음에 든다! 후후.

2006년 4월 28일 금요일

결국엔 아름다움이 우릴 구원할거야

다독 결심 이후 처음으로 읽으려고 했던 책.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였나. 그걸 결국 제일 먼저 읽었다. 그 얘긴 우선 미루고.


현경이라는 사람을 모르고 지인이 추천하기에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읽었다. 페미니즘이라던지, 기독교라던지. 처음에는 읽기에 거부감이 없지 않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현경이라는 사람에게 빠져들었다.


1. 페미니즘. 페미니즘에 강한 거부감이 강한 나였지만 페미니즘의 글을 읽어보니 어느정도 그 생각이 이해되었다. 사실 현경 스스로의 말로는 강한? 페미니스트는 아닌것 같지만. 여하튼 거부하던 사상에 대해 접하고 조금은 이해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같은 여성으로서 내가 그런 사상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약간의 책임감도 생겼다. 그게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한참이나 남성적이고 많은 여성들이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남성적인 틀에 맞춘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그 성공한 여성들이 자신의 여성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하고 있는것 같다.) 여성적인 사상, 패러다임, 생각(다 비슷한 말이지만)이 필요하다. 남성적인 것들이 잘못되고 여성적인 것들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사회는 분명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는 한계가 있고,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여성적인 것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적인 것이 사회에서 완전히 당당하게 자리잡으면, 성별은 말그대로 성별에 불과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여성적, 남성적이라는 말이 아무 의미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때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좀 빨리 와서 단지 여성(또는 남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생각의 차이가 없었으면 좋겠다.


2. 종교. 현경이라는 사람은 정통 기독교인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세계각국의 여신을 믿고, 불교인처럼 참선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다. 아마 가장 사랑하는 신이 하나님이 아니었을까. 나는 그녀의 다신주의적 생각이 참 마음에 든다.
학생회관 화장실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어린양이 될 때 까지 - 캠퍼스 기사단 OOO'이런 식의 기독교동아리 홍보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걸 볼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모든 사람이 같은 신을 섬기고 같은 사상을 가진다면,... 물론 그 에너지는 엄청나겠지만 그 에너지는 절대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신주의 종교가 좋다. 스스로는 무교이지만. 하하.


3. 환경.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해치고 있다. (이런 말 너무 식상하지만 사실인걸.) 그치만 자꾸만 증가하는 인구수를 무시할 수도 없잖아! 그리고 먹고 살려면 뭔가를 자꾸 생산해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다. 이런걸 무시하고 원시시대로 퇴행하는 건 분명 바람직 하지 않다. 현경은 이문제에 대한 뚜렷한 답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환경을 많이 사랑하고, 실천적이다. 원론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를 한다는게 멋있다. 당장 산에 쓰레기가 많으니까 계속 줍고, 자비를 털어서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등. 본받을 점이다.


4. 번뇌. 거창하게 말해서 번뇌고 그냥 말하면 고민이다. 나는 평소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물론 다들 많겠지만) 어쩔 땐 그 고민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할 때가 있다. 정말 가끔,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였다. 하지만 현경의 나름대로의 순례기를 보며, 이런 사람도 이렇게 많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구나! 하고 감동받았다. 당연한 얘기인지도 모르겠지만, 고민이란건 반드시 풀어야하는게 아니라 가지고 살다 보면 어느순간 깨달음이 얻어지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조금 늦은 것 같다 ^^) 지금까지 너무 많은 고민을 안고 낑낑댔던것 같다. 마치 어린애가 어른의 숙제를, 할 필요 없고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는 것처럼. 물론 내가 죽음을 맞을 때까지 어떤 형태로든 스스로나 인생, 사회에 대한 고민이 있겠지만 그 고민때문에 너무 힘들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어른의 숙제는 언젠가 할 것이고 또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조화롭게, 열정적으로, 실천적인 사람이 되자.
멋진 사람이되자.








정말 오랜만의 업뎃이다! 아마도 이번 업뎃은 한상이가 가장 반가워 할 듯. (그동안 첫화면에 너무 오래 사진 띄워놔서 미안했어 ^^;)

이제 집에 인터넷도 되겠다. ㅎㅎ. 슬슬 홈피 관리 다시 해야지!

2006년 2월 1일 수요일

대문 바꿨음.


일본생활 반이나 지나고 이렇게 올리기 뭐하지만.



사진은 수민언니께서.



trip으로 할까 co-op으로 할까 internship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무난한 걸로.

2006년 1월 14일 토요일

일본생활기 - 하라주쿠 1월 14일


하라주쿠 가는 전철 안에서. 세정거장인데 150엔이라니,... 비쌋 ㅡㅠㅡ


일본 전철표는 뒷면 전체가 마그네틱으로 되어있네요,... 그리고 한번 들어가면 구멍을 뚫는 시스템. 헐헐.






타께시따도리. 역 바로 맞은 편에 있었음. 쇼핑할 거리가 많다. 특이한 것도 많이 팔고.


그런데 그 유명한 크레페는 왜 안먹었었는지,... 후회막심이다!! ㅠㅡㅠ






스누피 타운. 말 그대로 스누피 캐릭터 상품 파는 곳.


인형은 물론이고 쿠키 같은 것 까지 판다. 그냥 구경할 만한 듯. '와본김에 사볼까?' 하기엔 좀 비쌋 ㅡㅠㅡ






메이지 신사.(메이지 진구) 진구바시(메이지 신궁으로 가는 다리)를 지나서 한방. 뒤에 신사 입구가 보이는지?


여기서 한참 걸어가야 신궁이 나온다. 원래 주말에 진구바시에 가면 코스프레하고 있는 여자애들이 많다던데~


비가 와서 없었나 보다. 못봤엉. 아쉽. 나중에 식당에서 한팀 보긴 했음.







지금부터 신사 사진 계속===============================33

술통이래. 언제 먹는걸까. ㅎㅎ. 맛있을 것 같은뎅 -_-a




얼음 조각 전시회를 하고 있었어. 날씨가 따뜻해서 뚝뚝 녹는중,... 안타까웡 ㅡ,.ㅡ




신사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손씻는 중. 성당 들어가기 전에 손씻는 거랑 마찬가지.



드디어 신궁! 가운데 있는 건물에 메이지 일왕과 그의 부인이 모셔져 있다.


여기서 여행책 인용..


규모면에서 도쿄 최대로 꼽히는 신사. 이곳에 심은 나무만도 12만 그루에 이를 만큼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여기에서 모시는 신은 일본의 근대화와 국가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메이지 일왕(1825~1912)과 그의 부인. 그 때문인지 일본인은 이곳을 무척 신성하게 여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메이지 일왕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데다 우리 민족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장본인이기도 했으니, 우리 입장에서는 곱게만 봐 주기엔 왠지 개운치 않은 곳임에 틀림없다. 참고로 신궁은 일왕가의 인물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를 말한다.

여기까지이ㅡ

위의 두 나무는 부부목 이라 부른다고 한다.


굉장히 커!!




예뻐서 그냥 올림~ 사진은 수민언니께서.



부부 나무 밑에 걸려있는 에마들. 이 에마 뒤에 소원을 적어놓으면 이루어 진다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쓴 것도 보인다. 소원도 좋지만 메이지 일왕한테 빌면 좀 곤란하쥐~~



신궁 모습


그냥





인애언니. 훗.






나. 저 어정쩡 포즈는 뭐냐고 ㅡㅠㅡ





인애언니랑 둘이서. 수민언니는 맨날 찍어주시기만 해서 사진이 별로 없다. 아쉽소.




돌아가는 길. 저어기 신사 입구가 보인다~


아차. 사실은 신궁 안에서 사진도 있는데 흔들려서 잘 안나왔다. 마침 결혼식


이 있었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사진을 못찍었어. 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축하해주는 친척들이 모두 검은색 기모노와 정장을 입고 있었다는 것. 특이하네용 장례식도 아닌데 -_-a





신사는 끝=================================================3



하라쥬꾸역.



그냥. 역시나 어정쩡 ㅡㅠㅡ




텐야(텐동 전문 체인) 가서 텐동. 사진은 수민언니 것. 세명 중에 젤 럭셔리한 것 드셨지 ㅡ,.ㅡ




먹기전 한방. 잇힝-* 비가와서 머리가 부시시 ㅡㅠㅡ




캣 스트리트. 도로 양쪽에 상점들이 많다. 예쁜것 많이 파는 것 같아. 지나가며 구경만 했지만.


길이 예뻐서 데이트 코스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이길을 걸어서 시부야역까지 가서 거기서 집으로 왔다 -_-;;






하라주쿠에 있는 다이소에서 산것.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샀다. 눈빛이 좋아!





사실 오늘은 2월 1일. 벌써 2월 이군요.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쓰ㅡ. 매우 아쉽소.
1월 14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