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 지방의 주요 마쯔리
센다이(仙臺)의 다나바타마쯔리(七夕祭)
동북지방의 3대 마쯔리 중의 하나. 다나바타 행사는 중국에서 전해진 것으로 헤이안(平安)시대에는 귀족사이에서 즐겼지만, 에도 시대 되면서부터 서민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게 되었다. 센다이에서는 두 번의 냉해에 의한 대흉작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와 오곡의 풍부한 수확을 정성스럽게 기원하였다.
아오모리의 네부타, 아키타의 간토 마쯔리와 함께 동북3대 마쯔리로서 크게 번창하였다.
과거의 센다이 다나바타마쯔리는 소박하고 온화한 민속행사였으며 추석을 앞두고 조상과 신을 염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그것이 전승되어 현재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다나바타마쯔리가 되었다.
색이 선명한 옥이 약 2킬로미터에 걸쳐서 화려한 화지(일본종이)터널을 만들어 바람에 나부끼고 흔들리는 상쾌함을 세상에 떨친 모양새는 상당히 곱다. 대나무의 수는 다나바타 거리에서 만도 약 천 오백여 개나 된다. 주변의 크고 작은 것들을 합치면 삼천여 개나 된다. 저녁때부터는 가까운 곳에서 다나바타 퍼레이드도 행해져서 마쯔리의 분위기를 돋군다. 매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행해지며 상사나 거리에는 크고 화려한 다나바타 장식이 눈에 띈다. 또 일본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거리를 가득 메운다.
네부타 마쯔리(ねぶた祭)
동북지방의 3대 마쯔리 중에 하나. 매년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행해진다. 네부타 마쯔리의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불의 축제로 각지에서 열리는 유명한 마쯔리 중에서도 크게 성장한 축제다.
'네부타'란 커다란 나무나 대나무에 종이를 부친 엄청나게 큰 등롱(나무, 돌, 금속 따위로 만든 테두리 안에 불을 붙이게 한 기구)을 말한다.
큰북의 용감하고 힘찬 리듬과 눈부시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피리소리와 「ラッセラ!(랏세라)」라는 소리를 지르며 거리를 춤추며 행진한다. 화려한 타스끼(일본 옷의 소매를 거치적거리지 않게 걷어붙여 등에서 X자형으로 엇갈리게 매는 멜빵) 차림의 하네또라 불리는 가운차림의 대집단이 열광하는 가운데, 대단히 화려한 색의 거대한 무사인형이 어둠 속에서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 아름다움도 호쾌한 마쯔리이다.
"네부타"의 어원은 "眠たい(네타이, 자고싶다)"라고 전해진다. 동북각지에서는 예로부터 악령을 물리쳐 한여름의 졸음을 깨우는 "眠り流し(네무리나가시, 칠석에 등롱을 강이나 바다로 떠내려보내는 행사. 가을 수확 전에 일의 방해가 되는 졸음을 쫓는다는 의미로 종이인형을 바다에 띄워 신배웅을 함)"가 행하여지고 있었지만 이것이 대형화되어진 것은 에도(江戶)시대부터다.
불을 밝힌 커다란 네부타 인형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현재의 마쯔리로 발전했다. 마지막날 밤은 네부타를 배에 태우고 화려한 네부타와 힘찬 하야시(피리, 북 등으로 박자를 맞추며 흥을 돋우려고 연주하는 음악)로 악령을 불러와 멀리로 쫓아버리기 위한 해상운행이 花火대회와 함께 실시된다.
네푸타(ねぷた)
네부타(ねぶだ)와 같은 기원을 가졌다.
부채모양의 등롱(나무, 돌, 금속 따위를 만든 테두리 안에 불을 붙이게 한 기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진경(津輕,여러 가지 칠을 거듭하여 복잡하고 아름다운 반점이나 무늬를 나타낸 것)의 상징인 암목산(岩木山)의 어슴푸레한 실루엣을 배경으로 정교하고 치밀한 그림이 떠오르는 모양이 환상적이다. 높은 것은 8m에 달하는 큰 등롱의 겉그림은 무사(武者)이다. 피를 묻힌 검을 움켜진 도적 떼와 설화 속 영웅의 날카로운 눈매 등이 어둠 속에 떠오르는데 뒷면은 요염한 미녀의 모습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네부타」와 대조적으로 「네푸타」는 무섭고 왠지 애조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부타가 승리를 축하하는 개선형(이기고 돌아오는 형상)인 것에 대해, 용감함과 전투의 비장감이 공존하는 출진형(싸움터에 나가는 형상)으로 불려진다.「둥둥/ 둥둥」하는 북소리에 맞춰 거리를 행진한다. 그 수는 크고 작은 것을 합쳐 4,50개이다. 따르는 사람들의 함성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하카타기온야마가사(博多祇圓山笠)
후쿠오카 중심인 하카타에서 열리는 하카타기온야마가사는 남자 마쯔리다. 이때 하카타의 거리는 일본남성의 웅장함과 묵직함으로 거리를 가득 메운다.7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교토의 기온마쯔리의 우아한 아름다움에 비해 호쾌함으로 알려진 축제이다.
마지막 날에 행해지는 "오이야마(追山)"는 무게 1톤의「카키야마( 山)」를 짊어지고 쫓고 쫓기는 치열한 경주를 펼치는 것이다. 하카타 기질을 느끼게 하는 위세도 볼만하다. 축제의 개막은 호화스러운 하카타 인형을 장식한 「카자리야마(飾り山)」를 일제히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예전에는 10톤에 가까운 「카자리야마」를 짊어졌었지만 요즘에는 카자리야마용의 축소판인 「카키야마」가 만들어져 후반의 주역이 되었다. 12일은 실제 코스를 달리는 「오이야마나라시(追山ならし)」가 열린다. 13일에는 시내의 대로를 달려 시청 앞까지 이르는 「슈우단야마미세(集團山見せ)」가 행해진다. 마지막날에는 즐전신사(櫛田神社)에 모인「카키야마」가 각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큰북소리와 함께 일제히 출발한다. 골 지점까지 5km를「으쌰」하는 거친 함성과 열기 넘친 레이스를 전개한다. 길가에서 뿌리는 물도 곧 수증기로 변할 정도로 박력 넘친다. 조용히 시작하여, 웅장한 「오이야마」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한 축제는 즐전신사의 「시즈메노오(鎭め能)」에서 감동적인 막을 내린다.
아와오도리(阿波踊り)
매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시코쿠 도쿠시마현에서 행해지는데,「아와(阿波)의 전하(殿下)인 하라스카공(公)이 남기신 오봉춤」이라고 불려지는 것처럼, 아즈찌모모야마(安土桃山)시대에, 하치수카케가 이 지역에 성을 짓자, 주민들이 춤을 추며 성으로 들어간 것이 유래가 된다.
"춤추는 바보에 보는 바보 같은 바보라면 안 추면 손해다 손해(踊る阿保に見る阿保同じ阿保なら踊らにゃそんそん)"라고 노래하며 춤을 춘다. 춤에 참가하는 인원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950열, 6만 명에 이른다.「얏토세, 맛토세(ヤットセ,マットセ)」하는 흥겨운 장단에, 여성은 우아하고 아름답게, 남성은 힘있게, 4일간 자유분방하게 춤춘다. 리오의 카니발에 비견될만한 것으로 칭해지는 봉(盆)춤이다.
간토(竿燈)
동북지방의 3대 마쯔리 중의 하나.
아오모리의 네부타나 네푸타처럼 「眠り流し(네무리나가시-칠석에 등롱을 강이나 바다로 떠내려보내는 행사다. 가을 수확 전에 일의 방해가 되는 졸음을 쫓는다는 의미로, 종이인형을 바다에 띄워 신배웅을 하는 것)」라고 불리는 졸음을 쫓는 오봉 행사가 기원으로 일컬어진다. 간토는 긴 대나무에 횡죽을 몇 개씩 끼워서 여기에 여러 개의 등을 달아 장식한 것. 중심이 되는 간토는 길이 12m, 등의 개수는 46개, 무게는 50Kg에 이른다. 마을의 문양을 넣은 반전(半纏,짧은 겉옷의 한 가지로 옷고름이 없고 깃을 뒤로 접지 않는 활동적인 것)에 흰 양말 차림의 남자들이 이것을 손바닥에 올리거나, 한 손으로, 이마로, 혹은 허리에 올려 기예를 겨룬다. 저녁이 되어 대로에 모이는 간토는 약 120개. 큰북소리와 함께 일제히 세워 올린다. 기합을 지르며 기예를 펼치면 박수 갈채가 터져 나온다. 바람에 흔들리는 간토의 균형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것이지만 어린 소년들도 동참하여 열연한다.
요시다노히(吉田の火) 마쯔리
에도 시대까지는 활화산이었던 후지산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전승되어진 축제. 일본의 3대 괴기 축제의 하나로 현재는 산을 달래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당일 저녁부터 미코시토기요(神輿渡御,제례 때 신위를 모신 가마들의 행렬)가 시작되지만, 신여(神輿)는 후지산을 본 따서 붉은 칠을 한「오야마상(お山さん)」이라고 불리 우는 독특한 것이다. 오타비쇼(御旅所,제례 때 신여를 본전에서 옮겨 임시로 안치하는 곳)에 안치되면 시내에서부터 산등성이의 십분의 일까지 준비된 오오타이마쯔(大松明)와 자식에 해당하는 타이마쯔(松明)에 일제히 불이 붙여져, 도로 1면이 불바다가 된다. 또 산등성이의 십분의 오부터 십분의 팔까지의 산장에서도 타이마쯔가 태워져, 마을과 산이 여름밤하늘을 수놓는다. 다음날은 억새풀을 역은 신여가 돌아오는「스스키 마쯔리(すすき祭り)」로 활기를 띤다.
나마하게(なまはげ) 마쯔리
「부모 말을 듣지 않는 자식은 없는가?...우는 아이는 없나?...게으른 며느리, 게으른 사위는 없는가?...」.귀신가면을 쓰고 도롱이에 허리띠를 하고, 짚신을 신고, 커다란 나무식칼을 든 젊은이 몇 명이 「워..워..」하고 괴성을 내며 마을을 돌고, 각 집을 찾아가는 오오미소카(大 日,섣달그믐날)의 행사이다. 각 집의 주인은 정장을 하고 귀신을 맞이하여 환대한다.「나마하게」는 화로에 생긴 "나모미(なもみ)"라고 불리는 그을음을 제거하는 "나모미하기(なもみはぎ)"에서 유래되었다. 그을음이 생길 정도로 게으른 사람을 징벌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 귀신은 사악함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주는 새해의 신이기도 하다. 나마하게가 떠나면 새해 첫 하늘에 빛이 비춰지며 새해가 밝아온다.
하카다돈타쿠(博多どんたく)
「본치카아이야, 넨네시나(ぼんちかわいや,ねんねしな)」라는 노래로, 시 전체가 들끓는 성대한 축제. 약400년 전 하카다 상인이 축전영주(築前領主)가 있는 성에 3복신, 어린아이, "토오리몬(通りもん, 그 방면에 이름이 난 사람)"으로 이뤄진 「마쯔바야시(松ばやし, 솔밭)」를 준비해서 신년인사를 갔었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지만,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토오리몬」이 주민들 사이에서 자유스러운 인사법으로 정착되었다고 일컬어진다. 남녀노소가 3-4일 샤모지(シャモジ)를 두드리며 행진한다.
사이다이지 나체축제(西大寺の會陽)
會陽(えよう,미요우)는 「맨몸 밀치기」라고도 일컬어진다.
초저녁부터 벌거벗은 남자들이 경내로 모여들어, 시각을 알리는 북소리가 나면, 추위를 잊기 위해 「으쌰, 으쌰」하며 격렬하게 서로 밀친다. 지붕에서 국자로 물을 뿌려도 금새 증기로 변해버릴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하다. 심야가 되어, 안팎의 모든 등이 꺼지고, 당내가 다시 고요해 지면 대화상이 신기( 木,しんぎ)를 떨어뜨린다. 등이 켜지면 신기의 쟁탈전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멋지게 신기를 획득하고 아수라장을 빠져 나온 행운남(男)이 지정된 장소에 신기를 안치하면, 열기에 넘치던 축제는 막을 내린다.
삿포로 눈축제(雪まつり)
최대높이가 15미터에 달하고, 수많은 화려하고 정교한 설상(雪象)을 즐길 수 있는 눈 나라 최대축제. 1950년부터 시작되어 최근에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해져 시내의 4곳에서 개최된다.
그 중에서도 번화가의 오오토오리(大通)공원의 대회장이 압권이다. 대, 중, 소 약 170개의 설상이 거리를 장식하고, 밤의 장막 속에서 블루와 오렌지색의 조명에 의해 성(城)과 인기만화 주인공 등의 설상이 아련히 떠올라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된다. 다수의 노점들이 늘어서 멋을 더한다.
그 외에도 눈으로 만든 미끄럼틀이 있는 마코마나이(眞駒內)대회장과 시민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설상을 볼 수 있는 나까시마 공원 등, 각대회장마다 개성을 부여한 것이 특징인 화려한 눈의 제전이다.
치노와 신지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가 전국 각지의 신사에서 행해지는데, 사람을 본떠 종이인형에 이름과 나이를 쓴 후 입김을 불어넣는다. 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을 인형으로 문지른다. 그러면 인형이 대신하여 여름철 액막이를 해준다고 하는 신앙이다.
참배하는 사람에게 띠로 만든 동그라미 속(치노와)을 빠져나가게 하여 액막이를 해준다.
이나호마쯔리
야마구치현 구다마쯔시에서는 호조지 경내에 있는 사당에 제일 먼저 벤 벼이삭을 이나리노오카미에게 공물로 바치어 수확의 감사를 표한다. 이 소박한 벼농사 행사는 「호카케」라 불리며 각지에서 볼 수 있다. 11월 3일 구다마쯔 사람들은 풍작을 경축하면서 여우 혼례식을 올린다. 여우는 곡식신의 사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우로 변신해서 자손번영을 위한 혼례행사를 한다.
가마쿠라
아키타현의 소정월의 어린이행사이다.
가로, 세로 2미터 정도의 눈집을 만들어 안에 제단을 차려놓고 물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밤에는 아이들이 눈집에 모여 준비된 간단한 음식과 떡, 아마자케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시리쯔미마쯔리
11월 10일 시즈오카현 이토시 오토나시 신사에서 행해지는데, 어둠 속에서 무언으로 진행되는 안상기원의 괴기축제이며, 이 날은 일체 점화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사람과 말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이 축제는 유배되었던 미나모토노요리토모가 이토 영주의 딸과 숲 속의 어두움을 타서 사랑을 나누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일본의 3대 마쯔리
도쿄의 칸다마쯔리(神田祭)
5월 14∼15일 칸다신사에서 행해지는 마쯔리로,미코시(神輿,가마) 축제이다.
에도 시대 산노오마쯔리와 1년씩 교대로 실시되었고, 산노오마쯔리가 무가(武家)의 마쯔리인데 반해 이 마쯔리는 서민들의 마쯔리로서 인기를 모았다.「天下마쯔리」라고도 불리며 장군을 뵈러 가는 영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호화로운 다시(축제 때 끌고 다니는 장식을 한 수레)·옥대(玉臺)를 만들어 그것으로 번창했지만 관동 대지진으로 소실되었다.
현재, 크고 작은 미코시(가마) 200여 개와「칸다바야시(흥을 돋우기 위해서 피리, 북, 장구 등으로 반주하는 음악)」로써 소박하면서도 화려했던 지난날의 민심을 읽을 수 있다.
교토의 기온마쯔리(祇園祭)
7월이 되면, 마을에서 「콘치키친, 콘콘치키친(コンチキチン,コンコンチキチン)」이라는 기온바야시(박자를 맞추고 흥을 돋우려고 연주하는 음악)가 들려온다. 교토의 여름을 알리는 기온마쯔리의 개막이다. 이 기온마쯔리는 일본 3대 마쯔리의 하나로 전국의 산과 호코( -공격용 무기)가 나오는 마쯔리의 원조이다. 또한 교토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온제(祇園祭)·기온회(祇園會)의 거의 대부분이 교토의 이 기온마쯔리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규모, 제례기간, 역사적 가치면에 서 명실공히 최고의 마쯔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화려한 잔치는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였던 869년에 시작되었다. 고즈천왕의 세력을 가지고 병마를 물리치려고 전국의 66개의 나라에 대응할 수 있는 호코( -무기)를 만들고 기온신사(神社)에서 고료우에(御靈會,죽은 사람의 원령이나 악성 전염병을 옮기는 신을 위로하는 제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29일간에 걸쳐서 여러 가지 제사가 행해지지만,16일의 「오이야마(宵山)」와 다음날의 「야마보코순행(山 巡行)」이 가장 유명하다.
「오이야마」는 모든 야마보코가 제등을 하고, 초저녁 어스름할 때,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풍치 있 는 행사다. 온 마을 거리가 사람들로 가득차고 거리에 인접한 집들은 그 인파에 둘러싸인다. 「야마보코순행」은 모든 야마보코가 집합해서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기온마쯔리의 절정을 이룬다. 순행의 선두에 치아(稚兒,사찰 등의 축제 행렬에 차려 입고 나오는 아이)가 서고, 역병사악(疫病邪惡)을 없애는 "나끼나타(長刀 -왜장도)"로 고료우에의 성격을 전하고 있다. 각각의 호코( )에는 총 4,50명의 사람이 올라탄다. 그리고 고래의 기온바야시를 연주하며 행진한다.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
매년 7월 24일에서 25일에 행해지며 일본 3대 마쯔리이자 일본 3대 선상마쯔리이다. 또한 교토의 기온마쯔리처럼 오사카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정착한 축제이며, 스사와라미치자네공(菅原道眞公)의 진혼제가 기원으로 천년이상의 역사를 가진다.
배에서 카미보코(神 -창과 도끼 구실을 하는 무기)를 띄어보내는 유서 깊은 「호코나가레 신사( 流れ神事)」로 막이 오르지만, 첫날의 볼거리는 경내(境內)에서 열리는「카라우스(唐臼)」이다. 오사카 성 진영의 북이었던 모요오시다이코(催太鼓)의 아래에 통나무를 깔고 북치는 사람이 뒤로 몸을 젖히며 연주한다. 다음날에는 모요오시다이코를 선두로 궁중의상을 입는 3천명에 의한 화려한 오카토교(陸渡御)가 열리고, 밤이 되면 선도제(船渡御)가 열린다. 백척 남짓한 대선단이 도우지마천(堂島川)을 지나서 상류로 올라간다. 각 선단이 장끼를 펼치고,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하이라이트는 25일에 있는 '여름대축제'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후나토쿄(船渡御-약 100여 척의 화려한 배들이 도지마가와(堂島川)와 오가와(大川)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사)이다.
아. 가고싶은데 날짜가 안맞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