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2일 월요일

젊은 날의 깨달음

또다시 고민이 많아질 때 즈음 읽은 책.


홍세화씨의 글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홍세화로 검색,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다.(결론부터 말하면 반납일에 좇겨 홍세화 씨가 쓴 부분의 글은 안읽게 되었다;)


글쓴이 마다 깨달음도 달랐고 글 분위기도 달랐다. 좀 지루한 글도 없지 않았다. 공감하기 어려운 글도 있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특히 좋았던 글을 꼽으라면 김진애씨와 조정래씨의 글이었다. 김진애씨는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 글을 읽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책에 있는 프로필로는 건축과 쪽 전공이었는데, 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했을 뿐이지만 여성의 눈으로 공학을, 일을 이야기한 것 같아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리라.


조정래씨의 글은,... 소설가 답달까. 자신의 삶을 굴곡을 절절하게 표현하였다(나는 절절하다는 표현이 좋다). 그리고 굴곡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머리속에는 항상 어떤 신념이 있는 것 같다. 한번 무언가를 결심하면, 그걸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그의 명언은 그가 그처럼 살았기 때문에 빛이 난다.

댓글 5개:

  1. 뭔가를 깨닫기 위해서는 뭔가를 실천하고 경험해 봐야겠지..

    조정래님도 살아가면서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 신념을 세우셨을테고...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틀을 깨는 용기가 가장 필요할듯..

    그런 의미에서 용기 있는 그대가 부럽삼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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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난 유시민이 쓴 "거꾸로 읽는 세계사" 추천.

    내가 얼마나 무식한지 깨닫게 해 준 책.



    내가 지금 이 짓하는 것도 이 책 읽으며 "아 나 정말 조낸 무식하구나"



    그런 점에선 시민이형에게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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