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8일 금요일

Technical Writing

정보통신 세미나 시간에 NHN 기술본부 기술연구센터 TC팀 구현정 과장께서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다. 여기서 TC는 Technical Communication의 약자이다. 여기에 Technical Writing이 포함된다. 다음은 강연 내용이다.

이전까지는 회사에서 보고를 할 때에 상관을 찾아가 구두로 보고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웹의 발달로 문서 공유가 쉬워지면서, 공식적인 기록성과 시간과 공간의 접근성 때문에 문서로 대체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글쓰기는 이런 비지니스 글쓰기(혹은 Business Writing) 보다는 일기, 독후감 등의 개인적인 글이나 소설, 시등의 창작글에 초점을 두었었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을 빨리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

이런 움직임을 따라가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혹은 스킬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강연 요점

o 유명작가의 책을 copy-change(필사) 하기

o Organization에 중점두기 - Mind Map & 피라미드 구조(민토 피라미드) 활용하기

o 각 글쓰기 process에 적절한 비율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1) Prewriting(주제선정, 글감찾기) -┐
  (2) Organizing                           --┘25%
  (3) Writing                                       35%
  (4) Editing                                  -┐
  (5) Rewriting                              --┘40%

o 제대로 잘 쓴글 골라 읽기 (우리 뇌는 읽은 글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기 때문)

o Audience(독자)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audience가 읽고 싶어하는 글쓰기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o 번역체, 구어체 지양하기


참고 사이트
o 외래어를 문법에 맞는 한글표기로 바꾸어주는 툴
http://korean.go.kr

o 우리말 배움터 - 글쓰기 교실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learn/writing/main.asp


참고 도서
o 생각 정리의 기술 (mind map 관련)
o 논리의 기술 (바바라 민토)
o 논리적 글쓰기 (바바라 민토)
o The element of Style (MIT내 글쓰기 베스트 셀러. 작고 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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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한글도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름 논리적으로 쓰려 했던 나의 블로그도, 강연을 들으며 생각해 보니 전혀 논리적이지 않았다. 특히 나의 번역투는 정말 심각하다. 심지어 말하면서도 절과 절을 끊어서 주절부터 말하고 종속적을 그 다음에 말한다. 예를들어, 오늘도

"맛있는거 먹어야지. 친구 왔다며."

라고 번역투로 이야기 했다. 한국사람이라고 별 생각없이 한글을 쓰는 것 같다. 내가 이런 이상한 한국말을 쓰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외국 친구는 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 글을 나름 정성들여 썼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다. 여하튼 한글이든 영어든 글쓰기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

댓글 2개:

  1. 히히- 복습 잘하고 간다ㅋ



    아참 그리고,

    추천책에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이거랑 글쓰기 책은 아니지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이것도 있었어ㅋ



    "맛있는거 먹어야지. 친구 왔다며."

    이건 우리나라 도치법으로 해결 되지 않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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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네 - 2008/03/31 11:28
    앗 너도 그거 듣는 거야? 몰랐넹~~ ㅋㅋ

    책 목록 추가 고마워~~ ㅋㅋ



    논문 잘 읽고 있는거야? 나는 할것도 많은데 하기 싫어서 방에서 뒹굴~;;

    이은석 교수님은 잘 계시남? 함 찾아뵈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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